주저리

Vmix의 한계, 인력의 한계

구르는石 2020. 8. 30. 03:13
반응형

Vmix라는 프로그램을 쓰면서 느끼는 것은 정말 대단한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든다.

 

인간의 쪽수는 못따라온다

 

보통 방송을 하게 되면, 여러 가지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서 고가의 장비들을 가지고 운영을 하게 되는데.

 

1인 방송시대에 맞추어 개발된Vmix를 보다 보면 수많은 기능들이 가득한 것을 느낀다.

 

만약에 정형화된 방송을 최적화 한다면 혼자서 운영이 가능하지만, 일반적인 행사나 공연들은 수많은 변수들이 있기 때문에 이런 것이 불가능하다.

 

이론상으로는 가능하지만, 혼자서 카메라, 음향, 연출을 동시에 하기란 쉽지가 않다.

 

예를 들어서 고정된 자리에서 운영되는 학회 같은 것을 보면, 3명이 출연해서 3개의 카메라를 설치해놓고, 혼자서 운영을 하다 보면, 카메라 앵글을 다시 맞추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혼자서 진행하다 보면 다른 것을 놓치게 되어 운영에 차질이 생긴다.

 

음향도 마찬가지이다. 혼자서 모든 것이 컨트롤되지만, 연출과 이러한 것들을 동시에 진행하기란 고정된 방송 플랫폼이 아니고서야 쉽지 않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Vmix안에 있는 수많은, 다양한 기능들을 모두 다 이용할 수는 없을 것이다.

 

Vmix의 기능을 많이 알고 있으면 이런 부분들을 고려하여 공연을 준비한다면 적은 인원으로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어찌 되었건 간에 모든 것은 사람이 진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실수라는 것을 한다.

 

그러한 실수를 줄이기 위해서 더 많은 인력을 안배하는 것이 성공적인 행사 진행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