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ckmagicdesign에서 이번에 새로 나온 보급형? 라이브 프로덕션 스위치이다.
장점이 어마 무지하다!!!
조금은 개인 방송에 초점을 맞춘 시스템이라 확장성 면에서 떨어지지만 가성비 면에서는 정말 최강인 듯.
새로운 사골 우리기 작전 시작인가..

ATEM Mini를 팔아먹고(엄청 싸게) 얼마 후에 ATEM Mini Pro가 나왔다.(현재는 ISO라는 한 단계 윗급의 장비도 나옴^^;;)
두 제품의 차이점은 멀티뷰의 지원 여부이다.
싼값이 프로 제품을 구매했던 유저들의 중고 매물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멀티뷰 기능은 생각보다 유용하기 때문이다.
나는 이번에 프로를 한번 사용해 봤는데, 멀티뷰가 조금 반쪽짜리 멀티뷰였다. 물론 내가 이 장비의 사용법을 완전히 알지 못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우선 카메라를 통하여 1/2/3/4번의 신호를 받아서 USB OUT로 연결하니 PC에서 웹캠처럼 인식해, 카메라 부분을 외부에서 컨트롤할 수 있었다. 이는 카메라 신호를 변환해줄 캡처보드 구매비용을 아껴준다.
그다음에는 HDMI Out단자로 보조 모니터에 붙였는데.. 화면이 분할된 채로 조작이 안된다.

아이템 미니에서 HDMI OUT 단자가 한 개다 보니.
보조 모니터의 hdmi out에서 손쉽게 해당 소스를 나누어 다른 곳으로 보내고 싶었지만 할 수 없었다.
일반적으로 HDMI 스프린터를 사용해 분배해서 사용하는데, 장비단에서 멀티뷰와 신호를 내보내 주지 못해 아쉬웠다.
이것만 지원해준다면 정말 100점짜리 장비일 듯.
어쨋꺼나 이 부분은 추후의 모델에서 지원해주기를 바라며.. 짧은 사용기를 마친다.
혹시나 아이템 미니 프로의 멀티뷰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면 블로그에 공유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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